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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래 활성화에 숨통이 트인다

전매 제한이 풀리면서, 기존에는 입주자모집공고 후 1~2년을 기다려야만 거래가 가능했던 분양권이 곧바로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간 내에 집값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고, 매수·매도 모두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2. 투자 수요 급증과 가격 불안

하지만 실무자들은 투자 수요가 지나치게 몰리는 부작용을 우려합니다.

시행사와 중개인은 “시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특정 기간 이내 ‘재전매 금지’ 같은 보완 규제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3. 계약·대출 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덕분에 전매 계약에 수반되는 행정 절차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로써 분양권을 담보로 한 집단대출이나 브릿지론(단기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시장 안정화 위한 사후 관리 과제

전매 규제 완화가 불러온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실무자들은 “완화만으로 끝낼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실무자들의 한결같은 조언은 “규제 완화와 보완 규제가 함께 작동할 때, 시장이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양권 전매 규제 완화는 단순히 ‘팔고 사는 시간’을 줄여준 것이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거래 활성화, 금융 편의성 증대, 그리고 그 이면의 가격 불안과 사후 관리 과제까지 종합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완화+안전장치’가 균형을 이루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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